리버풀, 맨시티-아스날 무승부에 반사이익… 우승 레이스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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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지난달 31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그 단독 선두를 탈환했다. 사진은 이날 득점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 /사진=로이터

리버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에서 선두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31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3-24 EPL 30R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20승7무2패(승점 67점)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경기 전반 2분 만에 브라이튼 공격수 대니 웰백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루이스 디아즈의 동점골과 후반 20분 모하메드 살라의 절묘한 슛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맛봤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과 함께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5승1무를 거두면서 차곡차곡 승점을 쌓아 올리고 있다.

한편 아스날은 1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맨시티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무승부로 승점을 놓치면서 리그 선두 자리를 리버풀에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