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조정석이 가수로 데뷔하 쇼케이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정석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수 데뷔 쇼케이스 '잠깐 들어봐 줄래?'를 열었다. 20년차 배우가 아닌 신인 가수로 무대에 서 데뷔곡을 열창했다.
조정석의 쇼케이스에는 그의 아내 거미도 함께했다. 또한 그룹 다이나믹듀오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함께했다. 조정석의 가수 데뷔를 응원하는 든든한 지원군들의 무대는 쇼케이스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쇼케이스 현장의 뜨거운 열기는 '신인가수 조정석' 본편에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은 거미와 다이나믹 듀오를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헉'소리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영혼 탈곡 자작곡 평가부터 우당탕 앨범 콘셉트 기획, 아무도 못 말리는 파격적인 프로모션까지 예고돼 있다.
조정석의 배우 생활 20년 인맥과 공력을 총동원해 넷플릭스와 함께한 '정석스러운' 신인 가수 데뷔 프로젝트가 스펙터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신서유기', '꽃보다 청춘', '알쓸신잡' 시리즈의 양정우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데뷔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공효진과 김대명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친인 정상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았으며 정상훈과는 '꽃보다 청춘 ICELAND'(2016) 이후 8년 만의 호흡이다.
앞서 이번 프로젝트가 알려지기 전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가 선공개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조정석 AI라고 밝히는 유튜버가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 아이유 '러브 윈스 올', 박효신 '야생화' 커버 영상을 올렸고, 실제 조정석은 아닌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이후 '청계산댕이레코즈' 역시 조정석이라고 게 알려졌고 그가 갑작스럽게 존재까지 감추고 AI인 척하며 유튜브를 개설한 것에 대한 궁금증이 쏠렸다. 이는 넷플릭스의 새 프로그램 '신인가수 조정석'의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바로 조정석이 그린 '큰 그림'이라는 게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청계산댕이씨 이제 연기 그만하셔도 됩니다", "가수 조정석이라니 너무 기대된다", "못하는 게 없는 국보급 연예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로 데뷔했다. 그는 캐릭터 소화 능력과 순발력이 뛰어나고 특유의 분위기로 가지각색의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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