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득점’ 황인범, 5호골 폭발→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소속팀 복귀하자마자 득점’ 황인범, 5호골 폭발→시즌 두 자릿수 공격P 달성

인터풋볼 2024-03-31 12:3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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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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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황인범이 A매치를 마치고 돌아가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3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세르비아 이반히카에 위치한 야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즈베즈다는 승점 68점으로 1위, 야보르는 승점 28점으로 13위가 됐다.

즈베즈다가 먼저 앞서나갔다.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야보르의 수비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한 것이 확인됐다. 전반 39분 겔로르 캉가가 키커로 나섰고 왼쪽으로 슈팅했다. 골키퍼가 방향을 잡았지만 캉가의 슈팅이 워낙 날카로워서 막을 수 없었다.

즈베즈다가 점수 차이를 벌렸다. 주인공은 황인범이었다. 전반 43분 즈베즈다가 좋은 연계 플레이를 보여줬다. 밀란 로디치가 건넨 공을 셰리프 은디아예가 뒷발로 내줬고 미르코 이바니치가 공을 잡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이바니치가 수비를 앞에 두고 황인범에게 연결했고 황인범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즈베즈다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흐름도 즈베즈다 쪽이었다. 즈베즈다가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36분 이바니치가 좌측면으로 허물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수비에게 걸렸고 흐른 공을 스르쟌 미야일로비치가 잡았다. 미야일로비치는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결국 경기는 즈베즈다의 3-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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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황인범은 78분을 소화하면서 1골을 비롯해 볼 터치 49회, 패스 성공률 86%(37회 중 32회 성공), 크로스 1회(2회 시도), 롱볼 1회(3회 시도), 유효 슈팅 1회, 벗어난 슈팅 1회,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이번 득점으로 황인범은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황인범은 리그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1골 1도움을 만들었다. 황인범은 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황인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 예선 태국과 2연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왔다. 1차전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지만 2차전에서 이강인, 김문환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중원에서 제 역할을 다해줬다. 황인범은 태국과 2연전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했고 바로 선발로 나와 자신의 진가를 한 번 더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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