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인 창조기업' 1만개 넘었다… 전자상거래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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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인 창조기업' 1만개 넘었다… 전자상거래업 급증

한라일보 2024-03-31 12:24: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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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지역 1인 창조기업이 1만개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이후 전자상거래업 등에서 크게 늘어나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31일 중소벤처기업부이 최근 발표한 '2023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제주지역 1인 창조기업 수는 1만1055개로, 전년(9770개)보다 13.2%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5045개)과 비교하면 2배 넘게 늘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 공동 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다만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점·주점업, 광업, 수도업, 운수업, 금융·보험업 등 32개 업종은 제외된다.

제주의 1인 창조기업 수 증가율은 전국 1인 창조기업 수 증가율(7.7%)과 전체 창업기업 수 증가율(5.8%)보다도 높은 수치다.

제주의 1인 창조기업 비중은 전국(98만7812개)의 1.1%였고, 세종(0.6%)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업종별로 보면 교육서비스업이 2515개로 전체의 22.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제조업 2145개(19.4%), 전자상거래 1674개(15.4%),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488개(13.5%),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 1323개(12.1%) 등 순이었다.

업종 중에서도 가장 많은 증감률을 보인 것은 전자상거래업이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8개이던 전자상거래업은 2020년 957개로 12배 급증했고, 2021년에는 1674개로 2020년에 견줘 75.0% 늘었다.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도 2019년 115개에서 2020년 476개로 4배 증가했고, 2021년에는 570개로 전년보다 19.7% 늘었다.

농림어업은 2019년 83개에서 2020년 165개로 2배 증가했고, 2021년에는 192개로 전년보다 16.7% 늘었다.

권역별 평균 업력을 보면 강원·제주는 12.6년으로 2010년 이전에 설립된 기업이 31.7% 차지했다. 지난 2021년 기준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1억775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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