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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시가 '2024 서울시 환경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후 위기 대응과 저탄소 활동에 기여한 시민·단체·기업이 대상이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서울시 환경상은 기후행동, 에너지전환, 자원순환, 환경교육, 환경기술·경영 총 5개 분야에서 선정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 등 총 21명을 뽑는다.
이번 시상은 부문 변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환경 공적을 반영했다. 이에 시는 '환경교육부문'을 새롭게 신설하고, 기존의 녹색기술분야와 환경경영분야는 '환경기술·경영'으로 통합했다.
후보자는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직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공고일로부터 최근 3년 이내 공적만 접수 가능하며, 이중 시상은 불가하다. 또 3년 이내 서울시환경상 수상자와 서울시시민상 수상자는 지원 자격에서 제외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서울시(실·본부·국)와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비영리 법인·단체이며, 개인이나 미등록 단체가 후보자를 추천할 때는 서울시민 3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시 기후환경정책과로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심사를 거쳐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 환경상은 각 분야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더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신 단체·개인에 드리는 상"이라며 "모범 사례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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