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3라운드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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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3라운드 공동 1위

브릿지경제 2024-03-31 11:0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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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김효주.(AFP=연합뉴스)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총 상금 225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아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해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위에 올랐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이날만 6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22위에서 공동 1위로, 세라 슈멜젤(미국)는 이날 2타 줄여 전날에 이어 공동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마야 스타르크(스웨덴)와 사소 유카(일본)가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공동 4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앞서 치러진 LPGA 투어 6개 대회에서 아직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가 1라운드 톱 10, 2라운드 톱 5에 들며 선두 경쟁을 이어오다 3라운드에서 공동 1위에 올라 한국 선수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특히 이 대회는 올해 LPGA 투어 창설 대회로 한국 기업인 KCC가 후원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한국 선수가 이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것은 큰 의미를 더 할 수 있다.

1위와 2타 차 공동 4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효주는 1번(파 4), 2번 홀(파 5)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리고 4번 홀(파 3) 버디 추가로 1위로 나선 김효주는 이후 이날 경기 마지막 홀인 18번 홀까지 14개 홀 모두 파를 기록해 1위로 나설 기회를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지난해 10월 어센던트 LPGA 이후 5개월여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이미향은 이날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인 5언더파 공동 64위로 컷을 통과한 이미향은 이날 무결점 경기를 펼친 끝에 58계단을 상승했다. 또 5타를 줄인 안나린, 3타를 줄인 김세영도 공동 6위로 최종 4라운드에 나서 우승 경쟁에 뛰어 든다.

지난 주 퍼 힐스 세리 박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올린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여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코다는 최종 라운드에서 2주 연속 우승과 개인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또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공동 1위와 2타 차를 보이며 공동 6위에 자리해, 마지막 4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리디아 고는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 충족에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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