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8회 매섭게 배트를 돌렸다. 3-1로 앞선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손 불펜 톰 코스그로브의 3구째 스위퍼를 걷어 올려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들어온 상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 속도 104.4마일(168㎞/h), 비거리는 406피트(123.7m)로 측정됐다.
이날 이정후는 1회와 3회 연속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잘 맞은 타구였으나 김하성의 수비 범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2-0으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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