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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와 이혼 조정 중인 이윤진이 심경을 토로하며 이범수의 잘못을 폭로했습니다.
202년 3월 23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되어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고 이혼 과정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감히 세대주에게 이혼 조정 신청을 한 나는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는 집에 들어가 속옷가지들조차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범수를 저격했습니다.
극심한 성격차이+고부갈등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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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6일, 앞서 한차례 이혼설이 불거졌던 이범수 이윤진 부부가 현재 이혼 조정 중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은 끝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4년 만에 파경 소식에 이혼 사유에도 큰 관심이 모였는데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두 사람의 불화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이어졌다. 이들 부부가 극단적으로 맞지 않았던 부분은 성격 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실제로 이윤진은 SNS를 통해 "누굴 탓하겠는가 모두다 말리는 결혼을 우겨서 내가 했는데"라며 "그렇기 때문에, 보란 듯이 열심히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분명 지난 14년의 결혼생활은 SNS 속 정제된 나의 광고사진들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는 치열한 일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친정부모님은 시어머니께 '딸 년 잘 키워 보내라'라는 모욕적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리셨다. 나만 들어도 되는 이년 저년 소리를 우리 부모님도 듣게 되셨다. 친정부모님께 상처를 드렸다. 죄송하고 면목없다"며 시댁과 적잖은 갈등이 있었음을 암시했습니다.
첫 번째 이혼, 5개월만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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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생 현재 나이 54세인 이범수는 2003년에 대학 동기 박모씨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했는데, 당시 고부갈등이 결별 이유로 전해졌습니다.
결혼 후 이범수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는데 영화 촬영 일정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박씨와 시어머니의 갈등이 심화됐고 결국 박씨가 이혼까지 요구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의 어머니는 직접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며느리가 가출한 이후로 집에 돌아오지 않자 사돈에게 이 문제를 언급하며 불만을 표출했다거나 며느리가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집안에 제대로 된 반찬이 없고, 먹을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을 지적하는 등 모든 문제의 원인을 며느리에게 돌리는 듯한 모습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중생활, 아들과 소통 차단까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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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는 2010년 5월, 14살 연하의 영어 통역가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며 이범수의 사생활까지 폭로해 파문을 낳고 있습니다.
또 이범수가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 집 출입을 못하게 했고, 돈줄을 끊은 채 집안 문을 굳건히 닫았다고 폭로하며 "다을이(아들) 소식 아시는 분 있으시면 DM 달라"고 밝혀 아들과 소통이 단절됐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이범수의 소속사인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 씨는 이윤진 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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