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은 3주 내로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31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와 격돌한다. 울버햄튼은 승점 41(12승 5무 11패)로 9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개리 오닐 감독은 부상자 상황을 전했다. 황희찬도 언급됐다. 황희찬은 오닐 감독과 함께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떠나갈 때만 해도 황희찬은 걱정을 모았는데 오닐 감독의 지휘 아래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0골을 넣는 괴력을 보여주는 중이다
정점 활약을 보여준 황희찬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2월 말 브라이튼과의 잉글랜드 FA컵 경기가 가장 최근 뛴 경기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돼 울버햄튼 경기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팀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회복 중인 황희찬과 더불어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냐 등이 모두 부상을 당해 울버햄튼은 공격에 큰 타격을 받았다.
오닐 감독은 “차니(황희찬 애칭)는 잔디 위에서 혼자 열심히 회복하고 있다. 햄스트링 상태도 좋고 기분도 좋아 보인다. 황희찬이 최대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테스트를 할 것이며 모든 장애물을 없애려고 한다. 복귀는 멀지 않아 보이고 희망적이다. 3주 후에 돌아올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크레이그 도슨, 장-리크네 벨레가르드는 돌아오지 않았다. 복귀를 무리하게 밀어붙이기보다는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네투는 시즌 마지막 즈음에 되어서야 몸 상태를 회복할 것이다. 결정은 그때 내릴 전망이다. 네투는 복귀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고 우리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이며 다른 부상자들 상황도 전했다.
또 오닐 감독은 “팬들을 위해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올 시즌만 해도 UEFA 대회 진출이 꿈이 아니었는데 목표가 됐고 다가가고 있다. 목표를 넘어가는 건 믿을 수 없는 일이고 순위는 높게 마무리되면 좋다”고 하며 의지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부임설을 두고는 “어디서 그 말이 나온지 모르겠다. 어릴 때 리버풀과 맨유는 특별하다고 느꼈다. 진실은 아니지만 연결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난 울버햄튼이 좋다.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스를 보고 맨유 부임설이 나온다는 걸 알았다. 질문이 나올 것에 대비하기도 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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