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관련 부모책 2권·유아책 2권…공공도서관 8곳서 수령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북스타트 꾸러미'를 임산부에게도 제공한다.
춘천시립공공도서관에 따르면 2009년부터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나눠주는 '북스타트 꾸러미'를 임산부에게도 나눠주기로 했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유아나 초등학생이 책과 조금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해당 나이에 맞는 책을 선물하는 문화운동으로, 춘천시립도서관은 2009년부터 추진 중이다.
시는 이 사업이 임산부에게도 건강한 출산과 좋은 양육환경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판단, 올해 확대했다.
이에 춘천지역 임산부에게는 육아와 관련된 부모책 2권과 유아책 2권을 함께 전달한다.
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 등을 지참해 춘천시립공공도서관 8곳 중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30일 "올해 꾸러미로 배부하는 책은 임산부 1천200권, 유아(1∼7세) 2천300권, 초등학생 1천200권 등 모두 4천700권으로 직접 수령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은 춘천시립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택배로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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