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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 한 주유소 앞에 휘발유 가격이 게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좁은 변동 폭을 보이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경유는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차(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대비 1.50원 상승한 L당 1639.50원으로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서울이 4.10원 오른 1717.50원으로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8원 높은 수준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10원 상승한 1607.60원을 각각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1538.20원으로 직전 주와 동일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 재고 증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의 금리 인하 신중론 발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0.20달러 내린 85.80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0.20달러 오른 100.2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2.60달러 하락한 103.10달러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홍승해 기자 hae81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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