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연합뉴스 자료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29일 ‘국회 세종시 이전 공약’에 이어 대통령 세종제2집무실 설치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상황에서 여당 대표의 공약에 대통령실도 동조하면서 우회적 선거운동 지원이라는 비판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알림을 통해 “대선후보 시절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을 공약했다”며 “대선 공약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에 속도를 내줄 것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변인실은, 또 윤 대통령이 2021년 7월 대전·충청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밝힌 “의회와 행정부처가 지근거리에 있어야 의회주의가 구현되고 행정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다”는 소신을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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