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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고양이의 꿈

연합뉴스 2024-03-30 08: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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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늦게 뜨는 아침·언제나 어디에나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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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 고양이의 꿈 = 아라이 료지 지음. 엄혜숙 옮김.

커다란 집에 사는 고양이 이름은 '꿈이'다. 꿈이의 머릿속은 온통 집 밖 넓은 세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하다. 꿈이는 정글 속으로 들어가는 꿈을 꾸고, 집고양이 '집이'와 길고양이 여러 마리가 차례차례 등장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따스한 무언가와 누군가에 관한 꿈을 꾼다. 고양이들이 꾸는 꿈속에서 주인공은 늘 고양이 자신이다.

'고양이의 꿈'은 2005년 아시아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받은 일본의 그림책 작가 아라이 료지의 작품이다. 강렬하고 풍부한 색채의 환상적 화풍으로 그려진 고양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이채롭다.

미디어창비. 40쪽.

[주니어RH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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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늦게 뜨는 아침 = 필립 C. 스테드, 에린 E. 스테드 지음. 강무홍 옮김.

농장에 사는 노새, 젖소, 조랑말은 해가 뜨지 않자 올빼미의 조언을 따라 '세상 끝'에서 아직 자고 있는 해를 깨우러 간다. 해를 깨우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해가 안 뜨면 농부 아주머니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아침밥을 먹을 수 없을 테니까. 농장 마당 밖으로 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는 세 동물은 큰 용기를 내 서로를 북돋우며 모험에 나선다.

섬세한 화풍의 그림과 따뜻하고 정겨운 이야기로 시골 농가의 고요한 정취를 그려낸 그림책이다.

주니어RHK. 40쪽.

[달그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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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어디에나 = 김원희 지음.

바람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살그머니 오기도 하고, 하늘하늘 춤추며 오기도 한다. 또 너울너울 날아서 오기도 하고 쏜살같이 오기도 한다. 바람은 때로는 신나게 때로는 짓궂게 온 세상을 들썩이며 돌아다닌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분명하게 느껴지는 바람의 감각. 바람이 불어오는 시시각각의 순간을 따라 바뀌어 가는 계절을 그래픽으로 선명하게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달그림. 48쪽.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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