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비행기에서 12시간 동안 야한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김호중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호중 "비행기에서 야한 생각, 공황장애 극복"
이날 양세형은 김호중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양세형은 "호중 씨가 예전에 고민으로 밝힌 게 비행기 공포증에 대한 것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과거 공황장애로 인해 비행기 공포가 있었을 때 너무너무 힘들고 순간적으로 온몸에 땀이 나고 패닉이 찾아오곤 했다"라고 전했다.
양세형은 '야한 생각'을 하는 것을 극복 방법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양세형은 "'에이~' 하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실제로 겪어 보신 분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벗어나야 하기 때문에 이해하실 수 있을 거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려줬다"라고 알렸다.
김호중은 "양세형에게 그 방법에 대해 배운 후 며칠 뒤 12시간 유럽 장거리 비행기를 탈 일이 생겼었다"라며 "세형이 형이 알려준 팁을 당연히 생각했다. 좌뇌에는 세헝이 형이 알려준 팁이 가득했다"라고 기억했다.
이어 "하지만 다른 한쪽으로는 함께 탑승한 승객분들이 보였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라며 "분명히 제 모니터는 안 켜져 있었는데 귀로 꺼진 이어폰을 꽂아놓고,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주우재는 "양세형은 그런 경험이 한 번도 없으면서 어떻게 상상할 수 있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그래서 더욱 야한 상상을 할 수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가수 김호중, 현재 활동은?
한편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 올해 34세다. 그는 2013년 3월, 디지털 싱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20년, 김호중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김호중은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김호중은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의 진행을 맡고 있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