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중국에서 넘어온 황사로 인해 전국에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서 야구팬들이 프로야구 경기 일정이 취소될까 걱정하고 있다.
29일 환경부는 오전 3시 수도권, 오전 6시 충남, 오전 7시 강원 영서에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를 내린 데 이어 오전 8시 강원 영동에도 같은 경보를 발령했다. 주의 단계 황사위기경보는 미세먼지(PM10) 1시간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황이 2시간 지속하면 내려진다.
문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지면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이다. KBO리그 규정상 '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하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12일 KBO는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된 바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의 한 누리꾼은 "미세먼지 속에서 야구하는 건 못할 짓이다. 경기는 취소할 만하긴 한데 주말 내내 이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다"고 우려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의 누리꾼들은 "오늘 퇴근하고 야구장 가려고 유니폼까지 입고 왔는데 취소될 거 같아서 짜증난다", "어지간하면 그냥 강행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하늘색을 보면 무리일 것 같다", "돌아만 다녀도 목이 칼칼해지는데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일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Copyright ⓒ 아시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