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미세먼지 주의···곳곳엔 ‘황사비’ 예보

▲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쁜 가운데 29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조태인 기자 | 29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 황사가 나타나겠다.
 
이날 기상청은 아침에 인천, 경기서해안, 경기북부내륙과 충남서해안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 남서내륙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영서북부 5㎜ 미만, 강원영서중·남부 1㎜ 내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1㎜ 내외, 전북내륙 1㎜ 내외,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1㎜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 도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4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아울러 충북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이 짙은 안개와 그 밖의 내륙에는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미세먼지는 전 지역에서 ‘나쁨’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