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층간소음으로 이웃과 갈등을 빚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9일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 25분쯤 용인시 수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10대 B군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층간소음 문제로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위층 주민 B씨와 언쟁을 벌이다 그의 등을 흉기로 한 차례 찔렀다.
이들은 과거에도 층간소음 문제로 자주 실랑이를 벌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역시 범행과정에서 팔 부위에 상처를 입고 치료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