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과 함께 출연했다는 이유로 못생겼다고 욕 먹었던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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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과 함께 출연했다는 이유로 못생겼다고 욕 먹었던 여배우

뉴스크라이브코리아 2024-03-28 09:5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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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늑대의 유혹'
영화 '늑대의 유혹'

2004년 7월,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늑대의 유혹'이 개봉한다.

이 영화를 무엇보다 유명하게 한 것은 바로, 막 영화계에 데뷔한 신인 배우 강동원이 여주인공의 우산 속으로 뛰어들면서 환한 미소를 선보이는 장면이었다.

강동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남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해당 장면은, 로맨스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무려 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성공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 덕분에 '강동원 우산씬'은,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최고의 등장씬 중 하나로 손 꼽히고 있는 바.

'늑대의 유혹' 출연으로 몇몇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던 이청아 / SBS
'늑대의 유혹' 출연으로 몇몇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았던 이청아 / SBS

하지만 훗날 SBS '강심장'에 출연한 '늑대의 유혹'의 여주인공 이청아는, "남자보다 못생겼다라는 말까지 들으며 마음의 상처를 받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당시 몇몇 누리꾼들은, "이청아가 이수만의 딸이다", "대통령의 조카다" 등의 의혹까지 제기했을 정도였다고.

이 때문이었을까, 데뷔 당시 "평범함을 연기하는 배우가 조금 못생기면 어떠냐"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던 이청아는, 이후 점차 아름다운 모습으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됐다.

여신 배우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청아 / 온라인 커뮤니티
여신 배우 이미지를 가지게 된 이청아 / 온라인 커뮤니티

그 후 이청아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 '연평해전', '다시,봄', '운빨로맨스', 'VIP', '천원짜리 변호사', '연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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