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중국산 당근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트리아디메폰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회수 조치가 내려진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당근에서 잔류 농약 트리아디메폰이 기준치보다 높게 검출됐다. 당근에서 검출된 트리아디메폰은 과일, 채소 등 살균 목적으로 사용되는 농약으로 기준치는 1㎏당 0.01mg 이하다. 조처된 중국산 당근에서는 1㎏당 0.05mg으로 기준치의 5배를 초과하는 트리아디메폰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부산 강서구 수입·판매업소 홍팜이 수입한 중국산 당근 240t이다. 해당 당근은 10㎏ 단위로 포장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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