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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규가 KPGA 챔피언스 투어 신임 선수회 대표로 선출.(사진=KPGA) |
KPGA는 “박도규가 지난 18일 경기 수원의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4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세미나에서 신임 선수회 대표로 선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박도규는 이번 세미나에서 올 시즌 KPGA 챔피언스 투어 시드권자 113명 중 108명이 참여한 신임 선수회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에서 단일 후보로 나서 투표자 전원인 108명이 찬성해 당선됐다. 임기는 2025년까지다.
박도규 신임 선수회 대표는 “선배와 후배 및 동료 선수들의 지지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KPGA 투어에서도 선수회 대표로 활동했던 적이 있다”며 “그 때의 경험을 잘 살려 KPGA 챔피언스 투어가 합리적으로 그리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김원섭 회장을 포함한 19대 집행부와 융합해 시니어 투어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1994년 KPGA 투어 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박도규는 1997년 KPGA 투어에 데뷔했다. 2001년 충청오픈, 2002년 유성오픈, 2004년 휘닉스파크배 제47회 KPGA 선수권대회, 2007년 연우 헤븐랜드 오픈, 2011년 조니워커 오픈 등에서 우승을 차지해 K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다.
2021년 KPGA 챔피언스 투어로 무대를 옮긴 박도규는 지난 해 제28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 등 2승을 기록 중이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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