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팅 50번 까였던 남자'가 재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지난해 출연한 남성이 다시 등장했다.
소개팅 50번 까였던 남자, 성형 수술 후 '180도 변신'
앞서 이 남성은 '소개팅 50번 까였던 남자'로 출연해, 외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서장훈과 이수근은 남성에게 "운동도 하고 스타일도 바꾸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조언했다.
남성은 성형수술을 하고 왔다고 밝혔고, 서장훈과 이수근은 크게 놀라워했다. 이수근은 남성의 과거 사진을 보며 "네가 얘구나. 환골탈태라는 말을 이럴 떄 쓰는구나"라고 말했다.
남성은 양악 수술, 치아 교정, 쌍꺼풀 수술, 눈매 교정, 지방 재배치, 라식, 턱 필러를 했다고 알렸다. 서장훈이 비용에 대해 궁금해하자, 남성은 예능 '맥미남'을 통해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방송으로 뽕을 뽑네"라며 감탄했다.
남성은 주변의 반응에 대해 친구들은 "누구세요?"라고 했으며, 어머니는 "볼 때마다 턱이 자라는 것 같다"라며 내심 속상해했다고 털어놨다.
남성의 사연을 듣던 서장훈은 영화 '미녀는 괴로워'를 떠올렸다. 남성은 "거울을 보면 콤플렉스였던 턱 때문에 한숨만 쉬었는데 지금은 몇 번씩 거울을 보고 셀카도 많이 찍는다"라며 달라진 외모에 대해 만족해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180도 달라진 남성의 외모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진짜 많이 달라졌네요", "환골탈태 그 자체다", "앞으로 좋은 분도 만나시길", "인상도 더 좋게 변한 것 같다", "이전보다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 보기 좋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 고민 해결 프로그램
한편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 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고 있다.
서장훈과 이수근이 보살로 분장하여 의뢰인의 고민을 상담해 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점집 콘셉트로 진행되는 만큼 출연진 2명이 보통 존댓말이 아닌 반말투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현재 약 1%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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