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간판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윤성빈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25일 스웨이를 통해 지효와 윤성빈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공통 관심사인 운동을 함께 하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차로 5분 거리에 거주 중인 두 사람이 주로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며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두 번째 사내 커플이 탄생했다고 알렸다.
윤성빈은 1994년생으로 지효와 3살 차이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윤성빈은 지난해 6월, 지효는 8월 무지개 회원으로 투입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지효는 2015년 10월 트와이스의 리더로 데뷔했다.
이어 '치어 업'(Cheer Up), 'TT', 'OOH-AHH하게'(우아하게), 'LIKEY'(라이키),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 'FANCY'(팬시)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수상했다. 지난해 3월 국가대표 은퇴 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지효, 열애설만 두 번째
트와이스 지효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효는 지난 2019년 8월 강다니엘과 열애설이 터진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강다니엘의 자택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데이트를 즐긴 사실을 전하며 두 사람이 바쁜 스케줄에도 주 1회 이상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후 지효와 강다니엘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당시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다.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공식 입장이 늦어진 점 사과드린다. 잘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강다니엘 역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통해 팬들에게 열애 사실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며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이듬해 11월 결별했다. 결별 사유는 각자의 일에 집중하며 만남이 줄었고 일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이별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기 아이돌의 열애설이 그렇듯 실제로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는 서로에게 독이 됐다. 당시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을 응원하기도 했지만 충격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강다니엘과 지효에게 열애는 점점 꼬리표처럼 작용하며 활동 때마다 부담을 줬다. 더욱이 지효의 열애는 사실상 트와이스에도 부정적인 여파를 미치며, 다른 멤버까지 연달아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 팀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 가운데 약 3년 만에 다시 열애설에 휩싸인 지효가 이번에도 윤성빈과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워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올해 나이 27세인 지효는 윤성빈과 2살 차이가 난다
윤성빈, 미주랑 핑크빛 분위기
가수 겸 방송인 미주와 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소개팅했고, 서로의 취향을 알아갔다.
22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ISTP끼리 연애하면 파국인 이유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의 주도 하에 미주, 윤성빈의 소개팅이 진행됐다.
이날 미주는 윤성빈의 이상형을 물었고, 윤성빈은 "드라마를 많이 봐서, 그 드라마의 주인공을 좋아한다. 드라마를 한 번에 세 개씩 보니까 세 명씩 좋아한다. '연인'의 안은진 씨도 좋아하고, '힘쎈여자 강남순', '무인도의 디바'도 챙겨본다"고 밝혔다.
이어 취미에 대해서는 "운동만 한다. 운동 꾸준히 하는 사람이 1등 신랑감이다. 음주가무에 흥미를 두지 않는다. 클럽 한 번도 안 가봤다"고 했고, 미주는 "저도 클럽을 두 번 정도 가봤는데 너무 시끄러운 게 저랑 안 맞더라"라고 말했다.
또한 윤성빈은 연애 스타일을 밝히기도. 그는 "연상이든, 동갑이든, 연하든 상관없다. 근데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또 거리가 어떻게 되든 집을 데려다줘야 마음이 편하다"라고 했고, 두 사람은 같은 동네라는 것이 밝혀져 핑크빛 무드를 형성했다.
동갑인데 어색한 사이였다. 이 자리를 통해 친해져서 프로그램에서 만나면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같은 동네에 사니까 밥 친구가 생길 수도 있고 좋다.
하이뉴스 / 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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