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2024 LCK 스프링 9주차에서 광동 프릭스가 마지막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이 됐다고 25일 밝혔다.
광동 프릭스는 지난 21일 열린 9주차 첫 경기 디플러스 기아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1세트 초반 디플러스 기아에게 연달아 끌려갔던 광동 프릭스는 후반에 미드 라이너 불독(이태영)의 아우렐리온 솔과 원거리 딜러 불(송선규)의 바루스가 연달아 킬을 챙기면서 역전승을 따냈다.
2세트에서 광동 프릭스는 정글러 커즈(문우찬)의 비에고가 드래곤 지역 전투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우위를 점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포탑을 연이어 무너뜨리면서 2대0으로 완승했다.
7승에 올라선 광동 프릭스는 정규 리그 6위를 확정지었다.
2024 LCK 스프링 9주 차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은 광동 프릭스 ⓒ lck
남아 있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 한 장을 챙긴 팀은 T1이다.
8주차에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따낸 젠지가 9주 차에서도 2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T1은 9주차에 들어가기 전 한화생명e스포츠와 13승3패로 승패가 같았다. 하지만 20일 농심 레드포스, 23일 DRX를 모두 2대0으로 꺾으면서 15승3패, 세트 득실 +24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화생명e스포츠도 KT 롤스터,디플러스 기아를 꺾으면서 승수를 보탰지만 T1이 세트 득실에서 앞섰다.
정규 리그 3위인 한화생명e스포츠가 6위인 광동 프릭스를 선택하며 플레이오프 1라운드 대진과 일정이 확정됐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광동 프릭스는 오는 30일 오후 3시에 대결을 펼친다.
정규 리그 4위 KT 롤스터와 5위 디플러스 기아는 하루 뒤인 31일 오후 3시에 맞붙는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5전 3선승제)에서 패배한 팀은 바로 탈락하며 승리한 팀은 2라운드(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에 진출한다.
젠지의 미드 라이너 쵸비(정지훈)가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1위를 차지했다.
정지훈은 22일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1세트에서 1300 포인트를 달성해 POG로 선정됐다. POG 타이틀을 놓고 스프링 내내 경쟁을 펼치던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이상혁)는 23일 POG로 선정되지 못했다.
정지훈이 단독으로 POG 1위에 오른 것은 이번 스프링이 처음이다.
정지훈은 2021년 스프링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으며 표식(홍창현), 쇼메이커(허수)와 함께 1000 포인트로 공동 1위에 오른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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