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뻗어가는 기후동행카드...이제 고양시도 사용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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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으로 뻗어가는 기후동행카드...이제 고양시도 사용 가능해진다

서울미디어뉴스 2024-03-25 10:4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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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고양시가 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김포·군포·과천시에 이어 다섯 번째로 참여한다.

서울시는 25일 오전 10시 중구 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고양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인접 지자체 중 최대 인구에 최다 통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시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참여할 경우 총 15만 통근자의 교통 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고양시의 참여는 향후 타 경기 북부 지역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될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동환 고양시장이 참석해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하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고양시 내 지하철 26개 역사에서 서비스를 빠르면 상반기 안에 끝낼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협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는 해당 역사의 운영기관인 코레일과 협의에 착수, 긴밀한 논의를 거쳐 서비스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1기 신도시인 고양특례시는 인구 100만명의 대규모 도시로, 서울과 인접한 경기 지자체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

특히 고양시의 이번 참여는 삼송·원흥·향동·덕은 등 잇따른 대규모 택지 개발에 따라 양 도시를 오가는 출·퇴근자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 공동 발전 차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번 서울시·고양시 간 협약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10개 역사(대화∼삼송)와 경의중앙선 10개 역사(탄현∼한국항공대), 서해선 6개 역사(일산∼능곡) 등 총 26개 역사가 서비스 범위에 새로 포함돼 이곳에서 기후동행카드로 승하차가 가능해지게 된다.

또한 774번 등 고양을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0개 노선(348대)이 서비스 범위에 포함된 것을 고려하면 향후 양 도시를 통근·통학하는 15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이번 고양시와의 협약은 경기 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증진할 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교통 협력 측면에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수도권 시민이 '신개념 교통혁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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