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올해 첫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개봉 31일 만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4일 하루 동안 24만 374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20만 9062명이다. 이번 주말 3일(22일~24일) 동안에는 61만 8055명을 모았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 31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가 2위다. 하루동안 4만 4359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77만 7153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가 3만 7573명을 동원하며 3위다. 누적 관객수는 16만 8723명.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퍼레이션 '올빼미' 수행을 위해 설국 프리지스 지방으로 떠난 포저 일가의 예측 불가한 여행기를 담았다.
뒤이어 '웡카'가 일일 관객수 1만 5090명, 누적 350만 6717명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브레드이발소: 셀럽 인 베이커리타운'이 하루 7537명, 누적 관객수 18만 5325명으로 5위를 지켰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