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관, 죽변중·고등학생 대상 해양과학동아리 ‘S·O·S!’ 발족

찾아가는 교육·연구자 멘토링 등

학생 연구 지원해 전시·발표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은 지난 22일 죽변중학교, 죽변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해양과학동아리 ‘S·O·S!’를 발족했다.

S·O·S는 ‘우리의 바다를 구해줘! Save Our Sea!’ 라는 표어로, 해양오염과 기후변화로부터 위협받는 바다를 구하기 위해서 학생들이 주축이 돼 활동하는 동아리다.

발대식에서는 김외철 관장, 박수호 죽변고 교감, 강현 죽변중 교감과 해양과학동아리 학생 20여 명이 참석했다. 해양과학 동아리 연간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양과학동아리 사업은 과학관이 위치한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청소년들이 친구들과 함께 해양과학을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다.

해양과학동아리 사업은 앞으로 1년간 해양과학 전문 강사 ‘찾아가는 해양과학 교육’, 지역 연구기관 연구자들과의 연구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최종적으로 학생들 연구 성과를 과학관에 전시하고 발표하는 연구 성과 발표회도 예정하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울진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해양 인재로 자라서 지역을 발전시키는 선순환을 끌어내는 게 목표”라며 “심도 있는 해양과학 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미래 해양시대 주인공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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