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암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미들턴 왕세자비는 지난 20일 윈저성에서 녹화해 이날 공개한 동영상 메시지에서 자신이 암에 걸쳐 치료를 받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큰 수술을 받았고, 당시는 암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수술 후 검사에서 암이 발견됐다”라며 현재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예방적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왕세자 부부는 조지(10) 왕자와 샬럿(8) 공주, 루이(5) 왕자 등 삼남매를 두고 있다.
왕세자비는 “당연히 이건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윌리엄과 나는 어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 일을 개인적으로 처리하고 관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말했듯이 나는 괜찮고, 마음, 몸, 정신을 치유하는 데 도움이 될 것들에 집중하며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영상 말미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 병에 직면하고 있는 분들은 믿음과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며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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