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2023년 역대 최고 성과 달성

창립 60주년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23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차 인도량 1만 대(10,112대)를 돌파, 2022년 대비 12.1% 증가한 26억 6천만 유로(약 3조 8,7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도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작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7.2%를 기록했다. 영업 이익은 처음으로 7억 유로를 돌파하며 작년 대비 17.8% 증가한 7억 2천3백만 유로(약 1조 5백억 원)였다.

람보르기니는 지난 해 브랜드 최초로 출시한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PHEV)인 레부엘토(Revuelto)의 2년 치 계약 물량을 확보해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V10 슈퍼 스포츠카 ‘우라칸(Huracán)’과 2024년에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대체될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Urus)’의 생산 종료까지의 주문도 포함한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에 이어 중요한 변화와 혁신의 해를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하이브리드 레이스카 SC63을 세계 각국의 다양한 하이엔드 내구레이스에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