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29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6만 825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59만 1010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 관객을 돌파, 거침없이 1000만 돌파를 향하고 있다.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가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하루동안 1만 5830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65만 4708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화이트'가 이날 개봉해 1만 3930명을 동원하며 3위가 됐다. 누적 관객수는 6만 3543명.
인기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첫 극장판으로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TV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오리지널 스토리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퍼레이션 '올빼미' 수행을 위해 설국 프리지스 지방으로 떠난 포저 일가의 예측 불가한 여행기를 담았다.
이날 개봉한 '탐정 말로'가 4247명을 모아 4위로 진입했다. 리암 니슨 주연 '탐정 말로'는 명탐정 필립 말로가 어느 날 찾아온 의뢰인의 사건을 파헤치며 할리우드의 가려진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다.
엠마 스톤 주연 '가여운 것들'이 5위다. 하루 2417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2만 1356명이 됐다.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여정을 그린 영화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이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