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 '제주 꿈낭' 23일부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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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초등주말돌봄 '제주 꿈낭' 23일부터 본격 운영

한라일보 2024-03-21 11:3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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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제주 초등주말돌봄 '꿈낭'이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오는 23일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맞벌이 가구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의 특성상 부모가 주말에 일을 해야 하거나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적 돌봄 체계를 마련했다.

주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꿈낭'은 학교시설을 이용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에게 주말 돌봄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처음 도입됐다.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는 제주시 아라초등학교와 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 2개소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각 학교마다 꿈낭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배치되며, 분기별로 아동을 모집해 정규반(토·일 오전·오후반) 각 30명과 일시돌봄반 10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이용아동을 모집한 결과 개소당 정규반 수용인원 30명이 대부분 모집됐으며 급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할 때는 일시돌봄반을 이용하면 된다.

꿈낭에 참여한 아동들은 놀이와 휴식, 기본 교육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저학년 아동을 위해서는 곤충 관찰, 종이접기, 체육활동 등 흥미 위주의 교육을 제공하고, 고학년은 학습 및 문화활동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지역연계형 프로그램으로 4·3평화공원 방문, 해녀 체험, 제주 축제 참가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꿈낭 초등주말돌봄센터가 도민들의 주말 돌봄 수요에 부응하고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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