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오전 9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이 대사가 2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모습. /사진=뉴스1
21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사는 이날 오전 9시3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대사는 귀국 후 기자들과 만나 "저와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선 이미 수차례에 걸쳐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여러 의혹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1일) 임시 귀국한 것은 방산협력과 관련 주요 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체류 기간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일정 조율이 잘 돼서 조사받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대사는 오는 25일부터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 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 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한 이 대사는 이번 체류 기간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받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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