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혜리가 저격 당해…살길 열린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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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혜리가 저격 당해…살길 열린 류준열

TV리포트 2024-03-21 02:04:07 신고

[TV리포트=한아름 기자] 배우 혜리의 발언으로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인 배우 류준열, 한소희. 하지만 이를 부인하는 지인의 인터뷰가 나와 이목을 끈다.

21일, 티브이데일리는 배우 혜리와 류준열의 지인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하며, 두 사람이 지난해부터 소원해졌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서 지인은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딱 한 번 만났다. 이미 마음이 멀어진 상태였다”라며 “장기 연애를 했던 만큼 결별 발표를 미뤘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지인은 “혜리도 ‘더 이야기해 보자’라는 말이 형식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환승연애’라고 추측하는 것은 무리다”라며,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환승연애’ 의혹을 부정했다. 지인은 “처음 (혜리의) ‘재밌네’를 봤을 때, 하와이가 떠올랐다. ‘다른 여자와 하와이에 갔네. 재밌네’ 정도로 해석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혜리와 류준열은 지난해 2월 “생각을 가지자”라는 이야기를 나눈 뒤, 사실상 이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별 당시 혜리는 거제도에서 영화 ‘빅토리’를 촬영하고 있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연을 맺은 두 사람은 많은 드라마 팬의 지지를 의식한 탓인지 결별 기사는 지난해 11월 공개됐다.

한편, 혜리는 지난 15일 8년간 사귀었던 류준열이 한소희와 하와이에 함께 있다는 목격담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보도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을 야기했다.

혜리의 게시물을 확인한 한소희가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밌네요”라고 대응하며, 연일 화제를 이어 나갔다.

계속되는 관심에 혜리는 지난 18일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결별) 과정이 짧은 기간 안에 이뤄진 게 아니다. 결별 기사(11월)가 난 직후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도 나눴다. 하지만 그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못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혜리의 게시물은 화제가 되며, 류준열은 ‘잠수이별’, ‘환승연애’를 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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