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생태복원 필요한 하천 정밀진단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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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생태복원 필요한 하천 정밀진단 결과 공개

데일리안 2024-03-20 12:0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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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별 복원 방향 4단계로 소개

국립환경과학원이 21일 발간하 하천별 훼손원인 진단 결과 및 복원방향 자료집 주요 내용.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의 정밀진단 결과를 수록한 ‘하천별 훼손원인 진단결과 및 복원방향 자료집’을 21일 전국 지자체에 배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부터 하천 정밀진단(훼손 원인 진단) 사업을 통해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을 선정하고 복원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 결과가 나쁜 유역별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주요 원인 분석과 구간별 복원 방향을 총 4단계로 소개한다.

하천 생태복원을 위한 4단계 조사 절차는 ▲사전 조사(훼손 여부 판정) ▲현장 조사 ▲훼손 원인 진단 ▲복원 방향 제시로 구성했다.

먼저 사전 조사에서는 하천과 유역 현황을 제시한다. 주요 생물(어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부착돌말류)의 훼손도를 평가해 수생태계 훼손 여부를 판정한다.

현장 조사에서는 하천 구간에서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해 생물의 훼손이 심각한 구간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생태, 수리·수문·수질 및 유역환경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수행한 결과를 제시한다.

훼손 원인 진단에서는 생물상별로 세부적인 훼손 유형을 분류하고 훼손을 유발하는 요소를 도표 형태(기작도)로 구성해 대상 하천에서 훼손 근원과 주 훼손 원인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로 제시한다.

복원 방향 제시에서는 시급하게 복원해야 하는 중점 복원 구간을 선정한다. 진단 결과에 맞는 복원 방향을 마련해 훼손 원인 진단에서 도출한 주 훼손 원인을 제거하거나 완화할 방법을 제시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자료집이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산업계 관계자 등이 일관성 있고 실효적인 수생태계 복원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료집은 국립환경과학원 홈페이지와 물환경정보시스템에서 누구나 전문(PDF)을 볼 수 있다.

김용석 국립환경과학원 물환경연구부장은 “앞으로도 생태복원이 필요한 하천에 대한 수생태계 복원 경험을 지자체 및 국민에 제공할 것”이라며 “하천의 이·치수 기능 외에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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