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닭강정’ 안재홍 “류승룡과 호흡, 든든한 탁구 복식조 선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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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닭강정’ 안재홍 “류승룡과 호흡, 든든한 탁구 복식조 선배 느낌”

일간스포츠 2024-03-20 12: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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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강정' 안재홍.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안재홍이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에서 호흡을 맞춘 선배 류승룡 덕에 든든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류승룡이 전날 자신을 칭찬한 것에 대해 “대선배님이 후배를 격려하고 응원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너무 감사했고 뭔가 더 잘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재홍은 “류승룡 선배에 대해서는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었다”며 “‘닭강정’을 하면서 선배가 끝없이 살아 있으려고 한다는 걸 느꼈다. 한 순간, 한 순간 진실되게 살아있음을 표현하시더라. 그걸 옆에서 보니 존경심이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또 류승룡과 호흡에 대해 “탁구경기 복식조로 출전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든든함이 있었다”고 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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