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출신 율희가 최민환과 이혼 후 아들들과의 일상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6일 율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 소식과 자녀들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녀는 "나란히 노는 세명"이라며 "오랜만에 뭉치니까 너무 재밌고 너무 싸우지만 너무 귀여움”이라며 행복한 모습을 전했다.
사진 속에서 최민환과 율희의 세 자녀는 공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각각 다른 놀이 기구를 붙잡고 놀고 있다. 특히 쌍둥이 자매들의 놀라운 성장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율희는 최근 SNS에서도 본인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들린 바 있다. 그녀는 "다음엔 날씨 더 좋을 때 가야지"라며 제주도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율희는 이전과 다르게 옷이 헐렁일 만큼 깡마른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언니 너무 마른 거 아니에요?", "본인 몸도 챙기면서 사세요", "오랜만에 세 남매 뭉치니까 보기 좋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율희는 2018년 5살 연상의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며 아이돌 부부로 화제를 모았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 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 주기로 했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는 것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해 율희는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율희는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했지만 최민환과 열애설 이후 2017년 공식적으로 탈퇴를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할 뜻이 없다고 표현해 사실상 연예계 은퇴로 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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