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7만 19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45만 2891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 관객을 돌파, 거침없이 1000만 돌파를 향하고 있다. '파묘'의 900만 돌파 기록은 지난해 1000만 흥행작 '서울의 봄'(27일째 900만) 보다 빠른 속도다.
2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다. 하루동안 1만 9988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62만 1197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날 개봉하는 '나이트 스윔'이 3위다. 시사회 관객 포함 누적 4254명을 기록했다.
'나이트 스윔'은 수영장에 혼자 남겨진 순간 시작되는 숨 막히게 조여오는 공포를 다룬 작품이다.
엠마 스톤 주연 '가여운 것들'이 4위다. 하루 310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1만 6081명이 됐다.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여정을 그린 영화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이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
뒤이어 '밥 말리: 원 러브'가 2824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만 1952명이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