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소식] '자사주 소각·배당' 늘리면 법인세 줄여준다/금감원, 파두 관련 NH투자증권 압색/한투운용 "청년층 투자 키워드 미 빅테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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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0:00 기준

[증권소식] '자사주 소각·배당' 늘리면 법인세 줄여준다/금감원, 파두 관련 NH투자증권 압색/한투운용 "청년층 투자 키워드 미 빅테크" 등

아시아타임즈 2024-03-20 00:25:50 신고

[아시아타임즈=김지호 기자] ◆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해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액·소득공제 방안이 검토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자본시장 선진화 간담회'를 열고 주주환원과 관련한 세제지원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26일 금융위원회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서 세제 혜택 조치가 빠졌다는 지적이 나오자, 세제당국의 의지를 한단계 구체화하겠다는 취지다.

최 부총리는 "보다 많은 기업이 배당·자사주 소각 등 주주 환원 확대에 참여토록 유도하기 위해 주주환원 증가액의 일정 부분에 대해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배당 확대에 따라 주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 확대 기업 주주에 대해 높은 배당소득세 부담을 경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속도감 있으면서도 지속적으로 우리 자본시장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며 "현재 준비 중인 밸류업 가이드라인은 최대한 일정을 당겨서 4월 중 추가 세미나 등을 통해 5월 초에 조속히 확정하고 상법 개정,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 과제들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2000만원 이상 배당소득에 대한 분리과세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리과세가 도입되면 금융소득종합과세(최고세율 45%)에 합산되지 않고 저율과세된다.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가 단기 급등락에 베팅하는 근시안적 투자행태는 개인의 손실 위험 외에 시장 변동성을 확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대강당에서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개최한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관련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하며 금융교육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의 하나로 이뤄졌다.

그는 "우리 금융소비자들은 지식 습득 의지는 강하지만 신뢰할 만한 정보에의 접근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핀플루언서에 의존하거나 투자 위험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주식 리딩방과 같은 금융 범죄에 쉽게 노출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높은 금융 지식 욕구와 디지털 활용 능력에 비해 미래에 대한 준비나 경제적 가치, 위험관리에 대한 인식은 낮다는 점에서 금융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이 매우 큰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래 세대의 주역인 2030 청년층에 집중해 금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들이 스스로 금융 습관을 점검하고 본인 상황에 맞는 금융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내가 주도하는 금융'을 주제로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맞춤형 재무 상담, 소비 습관 분석 등 다양한 점검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전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학생 카드발급, 사회초년생·직장인의 첫 대출 실행 등 '교육이 가장 효과적인 시점'에 맞춰 교육을 제공하고 대출, 신용카드, 보험 가입, 저축 및 자산 형성 등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생존 금융교육'도 실시한다.

김 부위원장은 "우리 청년들과 미래 세대의 경제력은 운명이나 행운, 혹은 베팅의 영역이 아니라 진지하게 고민하는 '교육의 영역'이어야 한다"며 청년들의 풍요로운 미래 설계를 위해 금융당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OECD의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는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7일간 열린다.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OECD 산하 국제금융교육네트워크(INFE)가 2012년부터 주관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한국을 비롯한 각 회원국은 세미나나 금융교육 등의 행사를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OECD에 보고한다.

◆ 금융감독원이 '뻥튀기 상장'으로 논란을 빚은 파두와 관련해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벌여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당시 1조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하며 코스닥시장에 입성했으나 이후 급감한 실적을 공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파두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상 2023년 연간 매출액 자체 추정치는 1202억원에 달했으나, 2분기(4∼6월)는 5900만원, 3분기(7∼9월)는 3억2000만원에 그쳤다.

한편,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초단타 매매 관련 증권사 3곳,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의 공매도 관련 증권사 6곳에 대해서도 지난 18일부터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앞서 금감원이 지난 13일 개인투자자와 진행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증권사가 직접전용주문(DMA)을 통한 고빈도 매매로 시세조종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LP에 대해서는 공매도 호가를 낮은 가격에 내놓고 주가를 교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11월에도 금감원 감사를 받았다. 당시 검사에서 LP 증권사로 인한 무차입 공매도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점검 대상 기간이 11월 15~28일 10영업일로 짧았다는 지적이 나온 만큼 토론회에서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의 약속대로 재검사가 실시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시 이복현 금감원장도 "정의정 (한투연) 대표가 말씀하신 DMA 관련 하이프리퀀시트레이딩(High Frequency Trading·고빈도 매매)가 공매도와 직접 연결된 것이 아니다"면서도 "개인투자자들이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들었고 관련 실태를 점검하고 설명하겠다"고 말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DMA 거래 과정에서 내부통제가 잘 되어 있는지를 살펴보고, LP의 공매도도 헤지(위험분산) 범위 내에서 이뤄졌는지를 다시 한번 살펴볼 것"이라고 전했다.

◆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 등 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치형 운용은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기금운용본부는 지난달 선정 계획 공고를 낸 뒤 제안서 심사, 구술 심사 등을 거쳐 이들 자산운용사를 뽑았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시장 가치가 낮게 평가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삼성물산에 주주환원 확대를 요구하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펼친 행동주의펀드들은 "삼성물산의 무한한 잠재력을 믿기 때문에 장기 보유자로 남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영국계 자산운용사 시티 오브 런던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CLIM),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는 18일(현지시간) 언론에 주총 결과에 대한 입장을 내고 "기관투자자, 연기금,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 등 다양한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삼성물산이 더 이상 소수의 이익을 위해 운영될 수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물산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글로벌 모범 사례에 부합하는 주주 친화적 조치를 시행할 기회가 있다는 점을 조명했다"며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규제 당국이 이러한 방향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책 입안자들이 한국 기업들이 시장에서 적절한 가치를 평가받아야 할 필요성과 투자자들이 이러한 성장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한국에서도 분명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CLIM과 화이트박스는 이미 장기 주주로서 수년간 삼성물산과 소통해 왔으며, 향후에도 삼성물산의 장기 주주로 남겠다는 의사를 피력하며 "올해 주총 결과는 소액주주의 이익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그룹은 삼성물산 이사회와 협력해 삼성물산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CIM과 화이트박스, 한국의 안다자산운용 등 자산운용사 5곳은 주주제안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4500원 등을 요구하는 안을 제출했으나 지난 15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과반이 넘는 주주들의 지지를 얻지는 못해 부결됐다.

보통주 1주당 2550원을 배당하는 이사회 안이 77% 찬성을 얻어 채택됐으며, 5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안은 23%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쳤다.

◆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신용융자 7일물 이자율을 0%로 하는 ‘신용융자 1~7일물 이자율 제로(ZERO)%’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이 신용융자 이자율 제로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증시 밸류업에 동참하는 취지다. 신용융자 기간 7일 이내는 신용 매매가 가장 많은 구간으로 해당 대상 고객이 실질적인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용융자 1~7일물 이자율 ZERO%’ 이벤트는 신용융자 신규 고객·1년간 신용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 후 신용융자 7일 내 상환 시 이자율을 0%로 적용한다.

단 7일 내 미상환 시 전체 기간에 대한 이자율을 산정해 이자를 부과한다.

신용융자 가능 종목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기업금융심사부의 합의를 거쳐 1287개로 자체 선정했다. 해당 종목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주 중심의 우량 종목으로 증권사 자체 종목 리스크관리를 강화했다.

임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그룹장은 "우량종목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 국내 증시 밸류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 중심 정신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안타증권은 금융센터평촌지점, 금융센터은평지점이 각각 오는 21일과 28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융센터평촌지점은 21일 오후 3시40분부터 경기 안양 동안 시민대로 흥국빌딩 2층(범계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지점에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내용으로 박영수 VIP자산운용 부사장이 강연한다. '올해 투자전략! 글로벌(미국) 투자 필수의 시대!'를 주제로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진행한다.

금융센터은평지점은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은평 통일로 범서빌딩 3층에 위치한 지점에서 'AI시대 주식투자 접근 전략'을 주제로 오경택 랩운용팀장이 진행한다. '2024년 투자전략! 글로벌(미국) 투자 필수의 시대!'를 주제로 유동원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이 강연한다.

각 지점 투자설명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 미래에셋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61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종목은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36종목과 풋 43종목, 종목형 콜 158종목과 풋 24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POSCO홀딩스, 카카오, LG화학 등 다양한 종목을 신규 상장한다. 이를 통해 ELW 투자자들이 보다 다양한 종목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초자산으로, 그 변동과 연계해 사전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 기준 1500만원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미래에셋증권은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채널 가입시 신규 상장 종목 및 전일 종가 기준 ELW 시황정보, 리서치 자료 등 유용한 투자 정보도 매일 제공받을 수 있다. ELW 매매와 온라인 거래방법에 관련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대신증권이 국내외 주식거래 고객에게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대신증권은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거래 지원금을 제공하는 '국내&해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주식은 일간 5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20명을 추첨해 6만원의 거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누적으로 300억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50만원을 제공한다.

해외주식은 일간 1억원 이상 거래하면 매일 50명을 추첨해 거래지원금 2만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누적 50억원 이상 거래하면 10명을 추첨해 30만원을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 홈페이지, HTS 및 MTS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한 뒤 국내 및 해외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안석준 리테일솔루션부장은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주식거래에 관심을 갖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로 지원금도 받고 성공적인 주식투자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오는 28일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생 주식투자 강연회는 주식 투자 정보와 함께 증권사 취업 멘토링까지 받을 수 있는 이베스트투자증권의 대학생 및 취준생 대상 오프라인 행사다. 세종대학교, 경희대학교에 이어 연세대학교에서 3번째로 열린다.

28일 오후 4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서울 서대문구 소재 연세대 신촌캠퍼스 공학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FM스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20명까지 가능하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주최, FM스쿨과 연세 가치투자학회 YIG(Yonsei Investment Group)가 주관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염블리, 염승환 이사, 이현민 글로벌상품영업팀장, 전 SC은행본사(홍콩) 한국주식파생운용 총괄 강승희 전무가 강연자로 나선다. 금리인하로 보는 매크로 전망, AI와 반도체, 증권사 취업 꿀팁, 글로벌 상품을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이 주제다.

혜택도 풍성하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FM스쿨 온라인 1개월 구독권을 지급한다. 이베스트투자증권 해외주식, 해외선물 계좌를 보유한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에어 5세대를 증정한다. 투자 관련 도서, 스타벅스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됐다.

이현민 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상품영업팀장은 "글로벌 환경이 중요해지는 만큼 관련 주제로 알찬 강연을 준비했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들과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FM스쿨과 함께 정기적으로 강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B증권은 20일 'KB KIS CD금리투자 상장지수증권(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KB KIS CD금리투자 ETN은 양도성예금증서(CD) 3개월물의 투자성과를 추종하는 금리형 상품이다.

2021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시작된 금리 인상 기조에 힘입어 국내 대표적인 단기금리 지표인 CD 수익률은 꾸준히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왔다. 향후 급격한 금리 인하 카드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에서 여전히 단기금리물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KIS자산평가에서 산출하는 'KIS CD금리투자 총수익지수'는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하는 CD 91일물을 추종하는 지수로서 단기자금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다. KB증권이 출시하는 KB KIS CD금리투자 ETN은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KB KIS CD금리투자 ETN은 단기자금 운용 투자 수요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기에 상관없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하며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하는 CD 수익률로 매일 재투자 된다. CD 수익률에 경과일을 고려해 기초지수 성과에 반영되기 때문에 투자 시점 대비 CD 수익률이 하락하더라도 고시된 CD 수익률에 따라 매일 재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 KIS CD금리투자 ETN의 총 보수는 연 0.03%로 매일 최종지표가치(IV)에 일할 반영된다. 만기는 10년으로 상장 이후 2034년 3월16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며 이후 상장폐지 된다.

김병구 KB증권 패시브영업본부장은 "KB증권은 변화하는 금융투자 환경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KB ETN 라인업을 다변화해 폭넓은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만 39세 이하 청년층의 최선호 투자 키워드는 '미국 빅테크'라고 19일 밝혔다.

청년층의 투자 선호도는 지난달 28일부터 진행 중인 ACE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인증 이벤트 데이터를 활용해 집계됐다. ACE ETF 매수 인증 이벤트는 청년희망적금 만기로 목돈이 생긴 청년층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ACE ETF 10주 이상 매수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104명에게 맥북 프로와 다이슨 에어스트레이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image 사진=한투운용

이벤트 중간 집계 결과(14일 기준) 청년층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품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44.53%)로 나타났다. 매수 인원 또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가 전체의 19.16%로 가장 많았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는 상품이다. 특히 10개 종목 중 매그니피센트7(M7)으로 불리는 빅테크 종목들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18일) 기준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2.25%) ▲아마존닷컴(16.08%) ▲마이크로소프트(15.37%) ▲구글(알파벳A, 13.90%) ▲애플(12.84%) ▲메타(12.23%)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외에도 청년층 상당수는 미국 시장 중심의 투자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수 수량과 매수 인원 기준 모두 상위권에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ETF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매수 수량 2~3위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10.82%)와 ACE 미국S&P500 ETF(8.86%), 매수 인원 2~3위는 ACE 미국S&P500 ETF(14.49%)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ETF(12.15%)로 각각 확인됐다.

미국 주식시장은 M7을 비롯한 혁신기업 상당수가 포진돼 있다는 점에서, 미국 채권시장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 시 자본차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층의 투자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인공지능(AI) 기술주 랠리가 이제 고작 1년밖에 진행되지 않았고 장기적으로 보면 M7 기업들의 경제·기술적 해자가 더욱 견고하게 구축될 것"이라며 "청년 투자자의 경우 안정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목돈 마련을 위한 성장 테마 투자도 중요하기 때문에 M7에 압축 투자하는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를 연 0.08%로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29%에서 0.08%로 인하한다. 국내 상장된 리츠 ETF 중 최저 수준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지난 2019년 7월 상장한 국내 최초 리츠 ETF이자 현재 국내 최대 규모 리츠 ETF다.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 규모는 3784억원이다. 최근 1년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는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국내 대표 리츠 ETF로 자리잡았다.

해당 상품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총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리츠 시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 들어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실물 부동산대출 금리가 하락 안정화되고 있으며 리츠 배당 확대 법안 통과 등 시장 호재가 이어지는 점도 긍정적이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맥쿼리인프라, SK리츠 등 국내 상장된 우량한 리츠에 선별 투자한다. 해당 ETF는 오피스, 호텔, 물류창고 등 리츠의 보유자산에서 발생하는 임대료를 기초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ETF로, 소액으로 부동산이나 인프라 시장에 손쉽게 투자하고 꾸준한 인컴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연 6%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2023년 누적분배율은 6.94%로, 국내 상장된 전체 월배당 ETF 중 4위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배당률이 높은 커버드콜 전략 상품을 제외하면 1위다.

한유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략ETF운용본부 매니저는 "투자자들의 수익률 제고 차원에서 총보수를 인하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수수료 부담 없이 연금 계좌 등을 통해 장기 투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신한자산운용이 조선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 상장지수펀드(ETF)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가 지난 11~15일 국내 상장 ETF 중 주간 성과 전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지난주 11.78%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0.50%, 코스닥 지수 0.83% 등 국내 시장이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거둔 성과다.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ETF 상품 중 수익률 1위다.

전날 하루에도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3.40%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3대 조선사인 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한화엔진, 한국카본, 동성화인텍, 태광, 성광벤드 등 기자재 기업을 포함한 총 12종목에 투자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신조선가(새로 건조하는 선박의 가격)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조 물량 확대와 선가상승 영향으로 국내 주요 조선사들이 흑자전환 성공하는 등 국내 조선업이 상승사이클에 진입하는 중”이라며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유일 조선 ETF인 ‘SOL 조선 TOP3 플러스’는 조선업의 상승 사이클에 올라탈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OL 조선 TOP3 플러스’ ETF는 최근 조선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 속에 순매수가 이어지며 순자산 300억을 돌파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노조의 중국 조선업 제재로 인해 국내 조선업으로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생성되면서 조선주 단기 급등으로 이어졌다”며 “실적개선 모멘텀과 함께 북미 함정 건조 및 MRO(유지·보수) 수주 기대감까지 보유한 국내 대형 조선 3사 모두 포트폴리오에 담아가는 것은 중장기적으로 충분히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조선업과 궤를 같이하는 조선기자재 업종에도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시점 별로 지속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벤처캐피탈 HB인베스트먼트는 총 310억원 규모의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3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한 에이치비 디지털혁신성장 3호 투자조합은 총 310억원 규모다. 삼성증권으로부터 254억원을 출자 받았다.

이번 3호 조합 결성에는 지난 1호와 2호 조합의 우수한 운용 성과가 크게 작용했다. HB인베스트먼트는 지난 1호 조합에서 슈어소프트테크 투자 6개월 만에 스팩 합병 상장을 통해 높은 회수 실적을 일부 기록한 바 있으며, 인공위성 개발 업체인 루미르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2호 조합에서 투자한 블루엠텍은 지난해 12월 상장하며 우수한 회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의료영상 진단장비 업체인 에스지헬스케어는 올해, 초음파·음향 카메라 업체 '에스엠인스트루먼트'는 내년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1·2호에서 투자한 미용 의료기기 업체인 '텐텍'은 해외 인허가를 연이어 획득하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유선 H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HB인베스트먼트는 출자 대상 펀드 및 GP(위탁운요사) 평가에 철저한 검증을 거치는 삼성증권으로부터 3년 연속 출자금을 확보하며, 베테랑 벤처캐피탈의 면모를 보여줬다"며 "이번 투자조합도 다른 조합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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