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기업 설명회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지원
고용노동부는 지역과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3월 일자리 수요데이에는 조선업, 반도체업, 기계·장비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채용면접을 실시한다. 현장 채용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문의를 통해 입사지원서 등 구비서류를 안내받은 후 일자리 수요데이에 방문하면 된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 지난 3개월 동안 고용센터별로 지역특성을 살린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울동부고용센터는 1대 1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천고용센터는 물류·운송, 기계설계 등 지역 특화업종 대상으로 교수·현직자 등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채용행사도 구인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전고용센터는 구직자 대상으로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채용행사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 역량강화와 채용을 연계했다.
청주고용센터는 지역 내 구인기업을 발굴한 후 기업탐방과 기업설명회, 현장면접을 연계한 ‘찾아가는 잡투어 서비스’를 운영했다.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채용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처음에는 고용센터에서 면접을 받는 것이 생소했는데 회사에서 받는 것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고용센터가 집이랑 가까워서 좋았고 특히 첫 번째 면접을 보고 바로 다른 기업 면접도 볼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기업과 구직자가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에 가면 누구나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며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고용센터가 일자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구직자에 한 걸음 더 다가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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