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오정태가 결혼 생활에 대해 깜짝 발언을 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영상 말미 다음화 예고 영상에서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오정태, "저 결혼 잘못했어요.."
앞서 개그맨 오정태는 2009년에 8세 연하 백아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둘을 두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오정태가 깔끔히 정돈되어 있는 침대를 두고 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오정태의 아내 백아영은 "남편이 생긴 거와 다르게 엄청 예민하다"라며 바닥에서 자는 이유에 대해 남편에 대한 배려라고 밝혔다.
이어 오정태가 골방 생활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골방 앞에 둔 밥상을 들고 들어가며 현실판 '올드보이’ 모습을 실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 모습에 아내 백아영은 “남편이 좋아한다”라고 말하자 오정태는 “잘못된 거다”라고 불만을 표했고, 자신의 아내가 모순 덩어리라고 말하며 이라며 “저 결혼 잘못했다”라고 깜짝 발언을 해 이목을 끌었다.
오정태, "아내가 꽃게탕을 안 먹는 이유는.."
한편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오정태가 자신의 어미니와 아내의 '고부갈등'을 언급했다.
이날 오정태는 자신의 어머니와 아내의 갈등에 대해 토로했다. 결혼 전 아내는 어머니가 친구같이 친근해서 같이 살자고 했지만 결혼 후 탈모가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정태는 "우리 아내는 꽃게탕을 아예 안먹는다"라고 말해 모두가 의아해하자 그 이유에 대해 꽃게는 아들에게만, 무는 며느리에게만 줬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모두가 놀라워하며 "그건 좀 너무했다"라고 소리치자 오정태는 어머니가 집 열쇠 또한 가지고 있으며 기습 방문을 하신다고 말해 재차 놀라움을 안겼다.
오정태는 "너무 자주 오니까 아내가 귀찮아서 열쇠를 줬다"라며 "그런데 엄마가 너무 자주 오셔 전화하고 오시라고 했더니 집 현관 앞에서 전화하시더라, 해도 해도 너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이 "불시에 찾아오는 시어머니 어떻냐"라고 묻자 이혜정은 "기가 막힌 스트레스다"라며 "저도 고부갈등 때문에 탈모가 왔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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