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10월 전국체전 열려 하계 훈련장으로도 주목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올해 초 새롭게 단장한 시내 불암동 김해카누경기장이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해카누경기장에는 올 초부터 이달까지 국가대표 카누팀과 상비군을 비롯해 15개팀(150여명)이 방문해 열띤 훈련을 벌이고 있다.
이는 2022년 9개팀, 지난해 10개팀이 동계 전지훈련을 방문한 것보다 훨씬 더 늘어났다.
시는 올 초 3억원을 들여 카누경기장의 노후 폰툰(해상부유 구조물) 등을 새롭게 교체했다.
올해 10월 전국체전 카누 경기가 열릴 김해카누경기장은 국내 최장 길이(1천m, 폭 81m, 9레인)의 국제 규격을 갖췄다.
시는 김해에서 전국체전을 앞두고 있어 전국 시도 카누팀의 하계 전지 훈련장으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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