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파묘'가 1000만 돌파를 향하고 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18일 하루 동안 8만 241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38만 919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 관객을 돌파, 거침없이 1000만 돌파를 향하고 있다. '파묘'의 900만 돌파 기록은 지난해 1000만 흥행작 '서울의 봄'(27일째 900만) 보다 빠른 속도다.
2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 영화 '듄: 파트2'다. 하루동안 1만 9996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60만 1215명이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엠마 스톤 주연 '가여운 것들'이 3위로 올라섰다. 하루 3150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1만 2976명이 됐다.
'가여운 것들'은 천재 과학자의 손에서 새롭게 되살아난 세상 하나뿐인 존재 '벨라'(엠마 스톤)의 눈부시게 아름답고 놀라운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엠마 스톤, 마크 러팔로, 윌렘 대포 등이 폭발적인 열연을 펼쳤다.
'패스트 라이브즈'가 3계단 상승해 4위다. 하루 2316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9만 1890명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데뷔작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또 다른 티모시 샬라메 주연작 '웡카'가 5위다. 하루 2161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346만 8762명이 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 영화로,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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