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인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 주요 격전지를 방문해 선거 유세에 나선다. 사진은 한 위원장(오른쪽)이 지난 6일 경기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김효은 예비후보(경기 오산)와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공동취재)
19일 뉴스1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공천자대회를 열어 공천이 확정된 4·10 총선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한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후보자들을 격려하며 유권자들을 향해 당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수여식 이후 한 위원장은 서울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벨트' 인접 지역구인 서울 동작구, 서대문구, 마포구 등을 방문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한 위원장은 진영 동작갑 후보, 나경원 동작을 후보와 함께 남성 사계시장을 방문해 거리 인사에 나선다. 이어 서대문구로 이동해 이용호 서대문갑 후보, 박진 서대문을 후보와 함께 인왕시장을 방문한다.
또 마포구에선 조정훈 마포갑 후보, 함운경 마포을 후보와 함께 경의선숲길을 찾아 거리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한 위원장의 서울 유세는 최근 서울에서만 국민의힘 지지율이 15%포인트 하락해 '수도권 위기론'이 재부상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면접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0%로 전주(45%) 대비 15%포인트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같은 기간 8%포인트 올라 32%를 기록하며 앞섰다.(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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