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해당 서비스는 당장 오는 30일 토요일부터 적용된다.
기후동행카드를 3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기후동행카드는서울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다.
서울시는 김포시와 지난해 12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시와 김포시는 후속 논의를 거듭한 끝에 오는 30일 김포골드라인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 지었다고 18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도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확대는 기후동행카드가 서울 인근 지방자치단체(지자체)로 확장된 첫 사례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실물 카드 구매를 원할 경우 김프골드라인 인접 주요 환승 역사인 김포공항역을 비롯한 서울교통공사 1∼8호선 역사 고객안전실을 방문하면 된다. 서비스 구간 확장 초기엔 서울과 김포를 오가는 신규 구매자를 위해 김포공항역 등에 더 많은 물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티머니를 무료로 내려받아 충전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후동행카드 참여 협약을 맺은 다른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속한 시일 내 수도권 시민이 기후동행카드의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와 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연합뉴스에 "기후동행카드의 김포골드라인 서비스 확대는 수도권 시민의 경제 부담 완화는 물론 교통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는 광역교통 발전의 모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보다 많은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확장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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