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슬 기자] 배우 송하윤이 방송에서 최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동료 배우 박민영과의 불과설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6일 JTBC <아는 형님> 에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서 악역 캐릭터를 연기한 송하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녀는 드라마 촬영 당시 캐릭터에 몰입을 위해 극 중 라이벌 관계인 박민영과 말을 하지 않고 지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내> 아는>
이날 강호동은 "배우들 얘기를 들어보면 (극 중) 라이벌 관계는 촬영장에서도 서먹하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송하윤은 최근 종영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서 라이벌 관계였던 박민영을 언급하며 "드라마 촬영장에서 계속 어색한 사이로 지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내>
그녀는 "강호동 말이 어느 정도 맞다.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부분이 있다. 나도 연기할 때는 갈등관계의 상대방과는 서로 인사도 안 하고 말도 안 섞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 "아무리 연기라고 하더라도 안 좋은 말을 주고받으면 상처받게 되더라."며 "드라마상 라이벌 관계인 박민영과 촬영 현장에서는 모르는 사람처럼 지낼 수밖에 없었다."고 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송하윤은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는 박민영에게 '송하윤은 민영이를 많이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어'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앞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의 인기가 높아짐과 동시에 해당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송하윤과 박민영이 서로 인사도 하지 않고 말도 섞지 않는다는 불화설이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된 바 있다. 이에 JTBC <아는 형님> 에 출연한 송하윤은 불화설 루머를 부인하고 캐릭터 몰입을 위해 의도적으로 박민영과 거리를 둔 것이라고 해명하며 팬들에게 안도감을 선사했다. 아는> 내>
한편, 송하윤은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 에서 데뷔 21년 만에 처음 악역에 도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녀는 극 증 정수민 캐릭터를 통해 박민영이 연기한 강지원을 시기, 질투하는 과정을 처절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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