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하정 기자] 배우 주원이 드라마 촬영 중에 배우 문채원에게 질투를 느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원은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에 과몰입해 상대 여배우에게 질투를 느낀다”고 고백했다.
MC 서장훈은 “그동안 함께했던 여배우들이 김희선 씨, 김태희 씨, 문채원 씨, 권나라 씨 등 있는데 누구한테 제일 큰 질투를 느꼈냐”고 질문했다.
주원은 “삼각관계에 있을 때 무조건 질투를 느꼈다 그게 극중 역할인데도 다른 남자 배우분이랑 촬영을 하면 질투가 난다”고 말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질투심 느낀 배우가) 누구누구 있냐”고 질문하자 주원은 “채원 누나랑 촬영할 때 그랬다 그때는 배우 주상욱 형과 촬영 씬이 많아서 질투를 많이 했다”며 배우 문채원을 언급했다.
주원은 “당시 ‘왜 상욱이 형이랑 자꾸 촬영하지?’라며 질투를 느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주원과 문채원은 2013년 8월 KBS2 드라마 ‘굿닥터’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해 KBS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한 바 있다.
수상 이후 MC가 주원에게 “문채원에게 대시해 볼 생각 없냐”고 질문하자 주원은 “글쎄요 아직 없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문채원 역시 예상치 못한 질문에 난처한 미소를 지으며 침묵하는 모습을 보였다.
MC는 “지성과 이보영 부부는 드라마를 통해 진짜 연인이 됐다 두 사람도 가능성 있지 않냐”고 다시금 질문했고 이에 주원은 “아직 조심스럽다 지금은 서로 좋게 잘 지내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둘이 진짜 잘 어울렸는데”, “지금이라도 사귀면 안 될까?”, “그때 둘의 인기가 엄청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주원은 지난 11일부터 방송되고 있는 ENA 드라마 ‘야한(夜限) 사진관’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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