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보인 반응이 화제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소희와 류준열을 하와이에서 목격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한 일본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국 톱 여배우와 톱 남배우가 호텔 수영장에서 간질거리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더라"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알고있지만'을 태그했다.
글 작성자는 한소희를 언급하는 댓글을 부정하지 않았고 "남자 배우가 박서준이냐"는 댓글에 '박서준이 아니다'라고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혜리는 류준열과 2015년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고 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 7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후 4개월 만에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이에 대한 혜리의 반응에 네티즌들은 갖가지 해석을 내놓고 있다. 혜리는 결별 이후 류준열과 찍었던 사진을 SNS 상에서 지우지 않는 것은 물론 팔로우 역시 유지해왔다.
하지만 혜리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진 날 "재밌네"라는 글을 게재하며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로우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류준열 환승 이별 진짜인가 보네", "류준열이 찍어준 사진도 그대로였는데", "근데 혜리 찐으로 화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무는 것은 맞다. 배우의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사는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받은 휴가에 친한 동성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을 간 것"이라며 "열애설에 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소희는 지난 16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시글을 올리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가는 사이는 맞다"며 류준열과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한편, 걸스데이 소속 멤버로 데뷔한 혜리는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해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응답하라 1988' '딴따라'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온 혜리는 영화 '빅토리'와 '열대야'에 주연 배우로 출연해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