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을 넘어라’…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최다 기록까지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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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을 넘어라’…구단 역사상 최고의 공격 듀오, 최다 기록까지 2골

일간스포츠 2024-03-18 11:01: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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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슈투트가르트 선수 시절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대표팀 감독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세루 기라시(오른쪽)와 데니스 운다브가 지난 17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합작한 뒤 세리머니를 함께하고 이싿. 사진=게티이미지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와 데니스 운다브가 구단 역사상 최고 듀오가 될 수 있을까. 공교롭게도 이들의 바로 위에 위치한 건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대표팀 감독이다.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17일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분데스리가 26라운드에서 호펜하임을 3-0으로 제압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날 승리로 18승(2무6패)째를 올려 리그 3위(승점 56)를 지켰다.

승리의 주역은 슈투트가르트의 공격 듀오 기라시와 운다브였다. 운다브는 2개 도움을, 기라시는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최근 리그 8경기 7승 1무라는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기간 22득점을 몰아친 공격력이 특징이다. 

팀의 투톱을 맡은 기라시와 운다브의 활약이 돋보인다. 두 선수는 올 시즌 나란히 슈투트가르트에 입성했는데, 찰떡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 최근 8경기 무패 기간, 기라시는 5골을 몰아쳤다. 대표팀 소집과 부상이 겹쳐 2경기를 건너뛰었음에도, 선발 복귀 후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를 받친 운다브는 5골 4도움으로 더욱 빼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기라시의 올 시즌 리그 성적은 20경기 22골 1도움, 운다브는 22경기 14골 7도움이다. 두 선수가 터뜨린 합계 득점만 36골에 달한다.

지난 17일 옵타가 공개한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듀오. 기라시(오른쪽)와 운다브가 구단 역사상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와 4위에 위치한 클린스만 전 한국대표팀 감독의 이름이 눈에 띈다. 사진=옵타

이는 구단 역사상 손꼽는 기록이기도 하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기라시-운다브는 슈투트가르트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듀오다. 이제 1골만 더 추가한다면 구단 역사 1위에 오를 수 있다.

공교롭게도 1위에 위치한 건 클린스만 전 감독과 칼 알괴버다. 이들은 지난 1985~86시즌 리그에서만 37골을 터뜨렸다. 클린스만이 16골을, 알괴버는 21골을 몰아쳤다. 당시 팀 성적은 5위였는데, 기라시와 운다브가 새 역사와 함께 더 높은 순위를 이끌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이와 별개로 클린스만 전 감독은 1987~88시즌에도 19골을 터뜨려 슈투트가르트 역사상 단일 시즌 최다 득점 듀오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클린스만은 득점왕을 차지했고, 팀 동료 프리 프리츠 발터가 16골을 터뜨린 바 있다.

슈투트가르트에는 한국인 선수 정우영도 포함돼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8경기에서 도움 2개를 기록 중이다. 선발은 5차례였고,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나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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