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경율 “황상무 자진 사퇴해야…이종섭, 공수처 소환 즉시 귀국해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與김경율 “황상무 자진 사퇴해야…이종섭, 공수처 소환 즉시 귀국해야”

이데일리 2024-03-18 10:43:3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8일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임명에 대해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이 있으면 즉각 귀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황 수석의 발언에 대해 “국정에 너무나도 심대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오늘이라도 당장 사퇴하는 게 올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황 수석은 출입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 내가 정보사에 있어서 아는데 1988년 경제신문 기자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와 관련해 한 위원장은 전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발언이고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비대위원은 “기함한다고 할 정도로 놀랐다”며 “(해당 사건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혹은 언론사에 있어서도 대단한 오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 흑역사를 거론하면서 일종의 겁박하는 행위는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이분은 공직자로서 해선 안 될 말을 한 것이고 이 부분에 있어 스스로 거취를 표명해야 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입장과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김 비대위원은 공수처에서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 전 자관에 대한 소환, 그리고 즉각적 소화네 응하는 귀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공수처는 이 전 장관을 즉각 소환하고 이 전 장관은 이에 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비대위원은 “한 위원장의 입장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주호주 대사 해임까지 갈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김 비대위원의 설명이다.

이어 그는 “용산과 여권 일각에서는 공수처의 농간이나 야권의 공작이라는 표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즉각적 소환 요청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