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18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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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은평구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성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여성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해당 오피스텔에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 B씨에게선 타살 흔적이 있었고, 경찰은 16일 밤 구로구의 한 만화방에서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부검 결과 B씨의 사인이 질식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구두 소견이 나왔다.
A씨는 무직으로 B씨와는 인터넷 방송을 통해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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