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일부 누리꾼들은 류준열과 혜리가 지난해 11월 같은 디자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올린 SNS 사진을 증거로 제시하며 류준열과 혜리의 이별 시점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혜리가 결별한 것은 2023년 초이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류준열과 알아가기 시작한 시점을 올해 초라고 설명했다. 2023년 초에 류준열과 혜리가 이미 헤어졌기 때문에 환승연애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혜리와 류준열의 같은 휴대폰 케이스 사진이 온라인 상에 빠르게 공유되면서 이들의 연애를 둘러싼 갑론을박도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2023년 1월에 헤어졌다면서 왜 커플 폰케이스를 하고 있나" "둘이 같은 폰케이스를 11월까지 낀 거면 안 헤어졌을 때인 거 아니냐" "한소희가 결별 시기를 잘못 알고 있는 것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혜리와 류준열이 같은 디자인의 폰케이스를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린 것만으로 사귀고 있었다는 이유가 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나왔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두 사람이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목격됐다는 글이 15일 온라인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같은 날 류준열의 옛 연인 혜리는 인스타그램에 하와이를 연상케 하는 휴양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고 류준열에 대한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류준열이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하기 전에 다른 사람을 만나는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한소희는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답했다.
한소희에 이어 류준열도 지난 16일 열애를 인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는 "류준열은 결별 후 한소희를 알게 됐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며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의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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